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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여행의 필수품인 여권!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 중에서도 여권을 가지고 계신 분이 대부분일 것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해외 여행 비율이 높은 한국에서는 정말 많은 사람들이 여권을 가지고 있습니다. 여권을 소지한 사람들의 거의 대부분은 해외 여행을 하기위해 발급받은 것이라고 합니다. 해외 여행자의 비율은 돈이 많은 나라, 자유가 높은 나라 등의 선진국들이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그런데 세계 최고 파워를 가진 국가인 미국이라는 나라는 좀 다릅니다. 미국에는 다른 나라들과는 다른 미국만의 고유한 아이덴티티가 있는데 해외 여행도 여기에 포함이 됩니다. 미국인들은 다른 선진국들과 비교했을 때 해외 여행을 정말로 적게 다니는 편입니다. 당연하게도 여권을 가진 미국인의 비율 역시 다른 선진국 국민들보다 많이 낮은 편입니다.




위의 그래프는 포브스에서 조사한 미국의 여권 소지자 비율이라고 합니다. 위의 그래프를 보시면 알 수 있겠지만 1989년도에는 미국인의 3%만이 여권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는 정말 놀라울 수밖에 없는 내용입니다. 당연히 1989년에도 미국은 경제, 군사, 자유도 등이 압도적으로 뛰어난 국가였습니다. 102층의 빌딩인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이 11개월만에 지어져 1931년에 완공되었을 정도입니다. 




1989년 이후의 미국인의 여권 소지 비율은 상당히 빠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2000년대 들어서면서 잠깐 상승세가 약해지긴 하지만 전체적으로 매우 강하게 꾸준히 상승하고 있습니다. 또한 2007년도에서 2009년도 사이에 급격하게 상승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 이는 미국의 새로 개정된 보안법 때문입니다. 911 테러 이전에는 주변국인 캐나다, 멕시코 같은 나라들을 여권없이 이동할 수 있었는데 보안법이 개정된 이후로는 여권을 요구하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1989년에는 3%밖에 되지않던 미국 여권 소지자들이 2017년에는 47%에 달한다고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은 다른 선진국과 비교했을 때 47%는 적은 수치입니다. 캐나다는 1년 이른 2016년도에 66%, 같은 해 영국은 76%였다고 합니다. 우리나라도 저 수치보다는 높습니다.


왜 미국인들의 여권 소지 비율이 낮은지에 대해서는 다양한 견해가 있는데 가장 많은 지지를 받는 주장으로는 미국이 워낙 거대하고 세계 최고의 자연환경, 세계 최고의 대도시, 세계 최고의 유흥도시 등이 모두 미국에 있어 외국에 나갈필요가 없어서라고 합니다. 실제로 미국은 대형 제트기, 경비행기, 헬기 등의 항공업이 가장 발달한 도시이고 개인이 제트기를 빌리거나 경비행기 여행, 헬기 투어를 하는것이 너무나도 흔하고 당연시하는 분위기가 있습니다. 또한 미국에서는 미국이 최고다라는 마인드가 강하며 미국의 주마다 법과 문화가 달라 다른 나라를 여행하는 것처럼 다른 주로 여행가는 것을 새로운 나라로 떠난다는 마인드가 강하다고 합니다.


왜 미국인들이 여권을 소지한 비율이 적은지 이해가 됩니다. 지금까지 아메리칸 파워! 여권을 소지한 미국인의 비율은?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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