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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맥(MacOS)환경에서 로지텍 키보드, 마우스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해당 제품들은 유니파잉 수신기를 사용하여 맥미니와 연결하고 있는데요. 맥에서 키보드를 사용할 때 키 입력을 분명 했음에도 전혀 먹히지 않거나 딜레이가 어느정도 발생하여 글자가 중복입력되고, 깨지는 등의 현상이 발생했습니다. 특히 저는 티스토리 포스팅을 할 때 키보드를 가장 많이 사용하는데 글을 작성할 때 키보드 입력이 제대로 되지 않으면 답답한 느낌을 받기도 합니다. 

 

그런데 시스템 설정을 건드리고 난 후로는 거짓말같이 키보드 딜레이가 없어졌습니다. 블루투스 설정이나 유니파잉 수신기의 위치를 건드린 것도 아닙니다. 제가 변경한 설정은 아래와 같습니다. 저와 같은 문제를 겪으신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1. 시스템 환경설정 - > 키보드 설정으로 이동하기

 

 

시스템 환경설정창을 열어주시면 "키보드"가 있을 것입니다. 키보드 메뉴에서는 다양한 키보드 옵션을 설정할 수 있는데요. 우선 키보드 아이콘을 눌러줍시다. 그러면 키보드 설정 화면이 나타납니다.

 

 

2.  텍스트 항목에서 옵션들 끄기

 

맨위 항목들이 나열되어 있습니다. 왼쪽에서 두 번째에 텍스트 항목이 있지요? 텍스트 항목을 선택하면 아래와 같은 화면이 나타납니다. 이 때 오른쪽에 있는 맞춤법 자동수정, 스페이스를 두 번 눌러 마침표 추가를 꺼주시고 맞춤법 부분을 U.S. English로 바꿔주시면 되겠습니다. 저의 경우는 자동으로 문장을 대문자로 시작 옵션이 필요없을 듯 하여 꺼두었습니다.

 

 

이러고 나니까 정말로 키보드 딜레이가 없어졌답니다. 이게 기본 설정의 경우 사용하는 언어를 맞춤법을 자동으로 검사하고 수정하기 때문에 느려지는 경우가 꽤 있다고 합니다. 물론 작동하는 프로그램이 많거나 키보드의 연결 상태가 좋지 않은 경우 등도 키보드 딜레이의 원인이 될 수 있겠지만 이 두가지 경우는 사용자가 확실하게 알 수 있으니까 실제로 문제가 되는 상황은 거의 없다고 생각되네요.

 

정리하자면 시스템 설정에서 키보드의 텍스트 항목으로 이동하고 맞춤법 수정 끄기, 맞춤법 언어 U.S. English로 변경하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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