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라쿠민'이 보여주는 일본에 남아있는 신분 차별
일본은 메이지 유신이 시행 된 이후로 신분제가 철폐되었다. 2차 세계대전이 끝난 후에는 민주주의 체제로 전환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에 남아있는 부라쿠민 차별은 일본 사람들의 마인드를 전환시키지는 못했다는 것을 말해준다. 부라쿠민(部落民) 부라쿠민은 '부락에 사는 시민'으로 메이지 유신 이전 일본의 신분제에서 최하층에 위치한 천민 계급을 말한다. 이들은 21세기인 현재에도 일본에서 매우 큰 차별을 받고 있다 일본은 부라쿠민 외에도 재일 한국인, 재일 중국인이나 아이누족, 류큐 같은 소수민족을 차별하고 있지만 부라쿠민에 대한 차별은 소수민족에 가해지는 차별과는 수준이 다르다. 전자의 경우는 단순히 다른 민족이라는 이유만으로 차별하는 인종차별이지만 부라쿠민 차별은 같은 민족임에도 불구하고 천민 계급의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