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는 전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도시 가운데 하나입니다. 럭셔리로 무장한 두바이는 초고층 빌딩과 길거리를 돌아다니는 슈퍼카가 넘치는 도시입니다. 그런데 어떤 사람들은 모든 두바이 시민이 이렇게 살 것이라는 생각을 하기도 합니다. 물론 그렇지 않습니다.
이 포스팅의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두바이의 럭셔리함에는 잘못 알려진 것들이 많습니다. 지금부터 잘못 알려진 두바이의 럭셔리한 루머들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두바이는 억만장자들의 도시다.
전 세계를 기준으로 봤을 때 대부분의 억만장자는 베이징에 살고 있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로 많은 곳은 뉴욕입니다. 두바이는 억만장자의 도시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2. 두바이 경찰차는 모두 슈퍼카이다.
두바이의 경찰이 경찰차로 람보르기니, 페라리, 부가티 등을 구매한다는 것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이야기입니다. 그러나 일부 경찰차들이 슈퍼카인 것이지 모든 경찰차들이 그러한 것은 아닙니다.
심지어 두바이 경찰차 중에는 도요타도 있습니다. 두바이에는 스포츠카가 많아 경찰차 역시 빠른차가 필요한 것 뿐이지 굳이 슈퍼카를 구매할 이유는 없기 때문입니다.
3. 두바이는 기름을 팔아서 부를 얻었다.
실제로는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두바이는 진주 잠수부들의 도시라고 할 정도로 진주 산업이 발달해 있습니다. 페르시아 걸프 지역의 진주 보석은 가장 비싼 진주 가운데 하나입니다.
4. 모든 현지인들이 두바이에 산다.
두바이의 거주민들은 전부 두바이 출신일 것 같지만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두바이인구의 오직 9%만이 두바이 태생이며 나머지 91%의 인구는 외국에서 태어나 두바이에 거주하는 사람들입니다. 이 수치는 런던, 파리 등 유럽의 대도시들보다도 적은 수치입니다.
5. 두바이에는 마천루만 존재한다.
우리가 보는 두바이의 사진들은 고층 건물들이 즐비한 두바이의 모습입니다. 그러나 실제로는 외곽으로 조금만 나가도 단독주택이 모여있는 주거전용 지역을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중앙에서 10km 정도만 나가도 바로 보일 정도입니다.
6. 두바이에는 빈곤층이 없다.
두바이는 평균 임금은 200~ 300 달러로 상당히 낮은 편입니다. 실제로 두바이의 많은 사람들이 아파트 하나를 여럿이서 빌리는 형식으로 임대를 합니다. 두바이의 물가는 상당히 비싼 편인데, 모바일 데이터 요금은 한달 30달러가 넘습니다.
7. 두바이 사람들은 희귀 동물들을 키운다.
두바이의 애완 동물이라고 하면 치타, 사자, 호랑이 등이 떠오릅니다만 실제로는 모두 불법입니다. 실형을 살 수 있는 정도입니다. 두바이에는 애완 동물을 기르는 사람들 대부분이 개나 고양이를 기르고 있습니다. 두바이에서 치타같은 희귀 동물을 기르려면 나라로부터 자격을 얻어야만 하는데 이는 굉장히 어려운 일입니다.
8. 두바이는 국가이다.
두바이에는 에미레이트 항공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두바이를 UAE(유나이티드 아랍 에미레이트)의 수도로 알고 계시는 분들이 많습니다만 UAE(유나이티드 아랍 에미레이트)의 수도는 '아부다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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