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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멸에 가까울 정도로 매우 긴 수명을 가진 동물 8가지

category 동물│식물 2018. 6. 30. 16:48


인간이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불멸을 꿈꿔봤을 것입니다. 동물이라면 생존에 대한 의지를 강하게 가지는 것은 본능이나 마찬가지입니다. 고대 신화나 미스터리 음모론, SF, 판타지 등 매우 흔하게 볼 수 있는 요소가 바로 불사나 매우 긴 수명입니다.


그런데 이 지구에는 정말로 오래 사는 동물들이 있습니다. 실제로 이러한 동물들을 연구하여 인간의 수명을 늘리거나 불멸에 가깝게 하려는 목표를 가진 연구팀들도 많이 있습니다. 매우 긴 수명을 가진 동물이라니 정말 궁금해지는데요. 지금부터 그러한 동물들 중에서도 특이한 매커니즘을 가진 동물 8가지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1. 코이 피쉬 - 최대 225년 




코이 피쉬는 관상용 잉어입니다. 공원이나 연못등에 가시면 쉽게 볼 수 있는 잉어인데 이 잉어가 무려 225년을 산다고 합니다! 정말 놀랍지 않습니까? 코이 피쉬는 일본에서 특히 관상용으로 자주 쓴다고 합니다.


2. 코끼리 거북 - 최대 260년




알다브라 코끼리 거북(알다브라 땅거북)은 1750년에 태어나 2006년에 죽은 개체가 동물원에 있었을 정도로 오랜 수명을 자랑합니다. 알다브라 코끼리 거북은 모든 육지 거북 가운데 크기가 가장 크다고 하네요. 이외에도 거북이들은 수명이 긴것으로 유명한데 거북이들에게 150년은 다른 이유로 죽는 것이 아니라면 쉽게 도달할 수 있는 나이라고 합니다.


3. 그린란드 상어 - 200~500년




그린란드 상어는 현재 멸종되지 않고 존재하는 척추 동물 중에서 가장 긴 수명을 자랑한다고 합니다. 500년이라고 한다면 임진왜란때 이미 수십살이 되어있었겠네요. 정말 대단하다고 볼 수 밖에 없습니다! 그린란드 상어는 보통 7m 정도의 크기로 상어 중에서도 대형이라고 합니다. 측정된 개체중 가장 많은 나이가 500년 정도라고 하는데 혹시 압니까? 바다 깊은 곳에는 1천살의 그린란드 상어가 있을지도 모릅니다.


4. 조개류 - 400년 이상




조개류는 매우 천천히 자라는 덕분에 400년 이상을 살 수 있다고 합니다. 실제로 거북이의 경우도 이와 같은 원리로 수명이 긴 것입니다.




5. 곰벌레




흔히 물곰으로 알려져있는 이 생명체의 정식 명칭은 곰벌레입니다. 곰벌레가 물곰이라고 불리는 이유는 영어로는 Water bear이기 때문입니다. 곰벌레는 극악의 환경에서도 버틸 수 있는 생존력을 가지고 있는데 지구가 파괴되어도 살아남을 수 있는 몇 안되는 생명체라고 합니다. 곰벌레는 절대영도에서 겨우 1높은 -272도에서 몇 분 이상 생존한 사례가 있고 고온 151도 이상에서도 몇 분 이상을 생존할 수 있다고 합니다. 특히 우주 환경에서 생존할 수 있는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우주공간에 직접 노출시키는 실험을 하였던 적이 있는데 약 10일 동안이나 우주의 진공에 노출되었음에도 불구하고 100% 생존은 물론 번식까지 했으며 태양광에 손상된 DNA를 스스로 수복하기도 했습니다. 


6. 육방해면류 - 15,000년 이상




15,000년 이상이라니. 수명이 정말 급격하게 상승해버렸습니다. 이름도 어려운 육방해면류는 영어로는 Glass Sponges입니다. 유리 스폰지라니요. 정말 이상한 이름처럼 보이지만 생긴것을 보면 왜 그런지 알 수 있습니다. 정말로 새하얀 색깔 덕분에 유리로 만들어진 수세미처럼 보입니다. 이 육방해면류는 생물처럼 보이지 않을 수도 있지만 실제로 살아있습니다. 그리고 이미 15,000년 이상을 산 육방해면류도 존재하고 있습니다. 어쩌면 이 친구들은 인류가 없어질 때도 살아있을 수 있습니다.


7. 히드라 - 불멸




히드라는 정말 완벽한 유기체입니다. 누군가의 공격으로 죽거나 지구가 없어지는것이 아니라면 정말 평생을 살 수 있는 유기체입니다. 한마디로 히드라는 불로불사의 생명체인 것입니다. 히드라는 출아법과 유성생식을 모두 할 수 있습니다. 환경에 따라 유리한 것을 선택을 하여 번식을 합니다. 히드라는 태어나고 일정 시간동안은 늙다가 그 이후로는 전혀 늙지 않게됩니다. 말 그대로 노화를 완전히 멈추기 때문에 평생을 살 수 있는 것입니다.


8. 홍해파리 - 불멸




홍해파리는 이 분야의 끝판왕입니다. 홍해파리에 대해 먼저 짚고 넘어가자면 이름도 홍해파리고 생김새는 누가봐도 해파리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히드라충강에 속해있습니다. 즉 홍해파리는 해파리보다는 앞에 나온 히드라와 훨씬 더 가까운 동물인 것입니다. 그러한 이유 덕분인지 이 친구도 불멸의 삶을 살 수 있습니다. 이탈리아 살렌토 반도에 사는 1cm 정도 크기의 해파리인데 작은보호탑해파리, 베니크라게 등의 이름을 가지고 있습니다. 홍해파리는 노화가 어느정도 진행되면 번데기 같은 모양으로 변하는데 그 안에서 다시 세포가 형성되며 48시간 이내에 어른 모습으로 되돌아갑니다. 즉 태어나고 시간이 지나 노화가 되면 스스로가 어린이로 다시 돌아간다는 뜻입니다. 아직도 이러한 매커니즘은 해명하지 못했다고 합니다만 가까운 시일내에 알게 될 것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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