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스토어'는 애플의 직영 판매점을 말합니다. 애플스토어는 애플에서 직접 운영하는 매장이기 때문에 애플의 제품과 애플에서 승인한 공식 서드파티 제품만 판매합니다. 애플 소비자들은 애플스토어에서 사용법 교육은 물론, 사후지원이나 직원과의 상담도 가능합니다. 또한 애플스토어에서 수리를 받을 때는 리퍼를 받지 않고 고장난 부품만 수리를 받는것이 가능해집니다.
애플스토어는 애플 소비자들에게는 반드시 필요한 것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입니다만 지금까지 한국에는 애플 스토어가 없었습니다. 그러나 포스트 작성일 기준 다음주 토요일(1월 27) 서울 가로수길에 첫 애플스토어가 문을 엽니다.
애플코리아는 17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하여 1월 27일 정식으로 서울 강남 가로수길에 '애플 가로수길'을 개장한다고 밝혔습니다. 원래는 작년 말에 개장하려고 하였으나 일정이 미뤄져 개장을 연장하였던 것입니다.
애플스토어는 항상 토요일에 오픈하는것이 애플의 관례라고 합니다. 또한 개장 당일에는 주요 임원이 매장을 방문하기 때문에 '애플 가로수길'을 개장할 때 애플 주요 임원들이 한국을 방문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국내 첫 애플스토어인 '애플 가로수길'에서는 개장 첫날 아이폰으로 인물 사진 멋지게 찍는 방법, 동영상 편집하는 방법 등의 강좌를 무료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애플코리아 공식 홈페이지의 안내에 따르면 '애플 가로수길'은 오전 10시부터 밤 10시까지 운영한다고 합니다. 또한 연중무휴로 주말, 공휴일은 물론 명절에도 정상업무를 진행한다고 합니다. 예약방문을 하고 싶으시다면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을 할 수 있습니다.
'애플 가로수길'이라는 국내 최초의 애플스토어가 개장하게 되면 국내기준 애플의 가장 큰 문제였던 애프터서비스 문제가 해결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는 애플스토어가 없어서 아이폰이 고장나면 기기를 교체하는 것만 가능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경우 비용문제도 크고 기존 사용자의 불편함도 나타날 수 있었으나 애플스토어는 애플의 직영점이기 때문에 애플의 다양한 애프터서비스를 모두 받을 수 있게 되기 때문에 고장난 부품만 수리를 받거나 소프트웨어의 오류를 고치는 등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애플 가로수길'이 정식으로 오픈하게 된다면 애플의 배터리 게이트에 대한 보상으로 애플에서 진행하고 있는 배터리 교체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애플 가로수길'은 지상 1층, 지하 2층의 구조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전면부는 투명 유리로 디자인했으며 상단에는 애플의 로고가 붙어있습니다.
애플스토어는 2001년 처음 문을 열었습니다. 지금도 그렇지만 그때는 IT 기업이 본사 직영으로 소매점을 운영하는 것은 보기 드문 일이었습니다. 애플이 본사 직영으로 소매점을 열 것이라는 소문에 많은 전문가들이 우려를 표했습니다. 심지어 가장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전문가도 비즈니스적인 측면에서는 성공하지 못할 것이나 실험적이고 도전적인 정신으로 기업 이미지나 홍보 등등의 부가적인 이득은 얻을 수 있을것이라는 반응이었습니다.
그러나 2018년 현재 애플스토어는 애플의 사과 로고와 같이 애플 그 자체나 마찬가지인 상장입니다. 애플스토어는 단위면적당 수익이 압도적 1위입니다. 애플스토어의 이러한 성공요인으로는 단순 오프라인 판매 직영점이 아니라 상담, 애프터서비스는 물론 다양한 제품들을 체험하고 색다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애플 체험존이라는 느낌을 주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또한 애플의 경우 2001년 이후 아이팟, 아이폰, 아이패드 등의 히트 제품들을 연달아 출시하여 많은 소비자들을 모았으며 새로운 제품들을 애플스토어에서 쉽게 체험해볼 수 있기 때문에 애플스토어의 존재는 애플과 애플 소비자들을 이어주는 연결고리 역할을 할 수 있었습니다.
애플은 현재 전 세계에 499개의 애플스토어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미국 271개, 중국 41개(홍콩, 마카오 제외), 캐나다 29개 순입니다. 그러나 이번 한국 애플스토어 '애플 가로수길'이 개장하게 되면 정확하게 500개의 애플스토어가 존재하게 됩니다. 덕분에 500번째 애플 스토어 타이틀은 서울의 '애플 가로수길'이 가져가게 되었습니다.
애플스토어의 서비스는 전세계의 모든 고객에게 동일하게 제공되는 것이 애플의 정책이기 때문에 지금까지 애플이 가지고 있던 불친절, 무책임한 이미지를 탈피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애플 가로수길'을 통하여 잠재적인 소비자분들은 물론 많은 애플 소비자분들이 제대로 된 애프터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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