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시간동안 컴퓨터로 업무를 하거나 책을 보게 되면 눈에 실핏줄이 터지게 됩니다. 시간이 적당히 지나면 대부분의 경우 자연히 치유되기 때문에 큰 걱정은 안하셔도 됩니다만 너무 심한 경우에는 미관은 물론이고 심리적으로 걱정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눈 실핏줄 터지는 이유
눈의 흰자위를 덮고 있는 막을 결막이라고 합니다. 이 결막에는 혈관이 많이 들어있는데 혈관이 터져서 출혈이 생기면 결막 아래쪽에 혈액이 고여 피가 보이게 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눈에 실핏줄이 터지는 것을 의학 용어로는 결막하 출혈이라고 합니다.
눈 실핏줄은 유행성 각결막염, 결막염, 급성 출혈결막염 등에 의해서도 발생할 수 있으며 재채기를 심하게 했을 때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경우는 안구 건조증으로 인한 결막확장, 잠을 못 자는 불면증, 심한 스트레스에 의해서 발생하게 됩니다.
특히 안구건조의 경우가 가장 흔한데 안구건조로 인해서 결막의 코팅이 약해지면 공기가 결막을 뚫고 혈관에 직접 닿게 됩니다. 공기와 결막혈관이 닿게 되면 결막이 확장되어 눈이 충혈되고 뻑뻑해지는 것입니다.
눈 실핏줄 없애는 방법
먼저 말씀드릴 것은 결막염 등 질병에 의해서 실핏줄이 터지는 것은 의사의 처방에 따르는 것이 가장 좋으며 여기서는 안구 건조증, 불면증, 스트레스 등에 의해 눈 실핏줄이 터졌을 때 할 수 있는 방법을 서술한 것입니다.
눈에 실핏줄이 터졌을 때는 렌즈를 끼는 것을 피하는 것이 제일 중요합니다. 또 인공눈물로 건조함을 막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눈을 청소하는 방법은 상당히 간단합니다. 먼저 안구를 가볍게 찜질해서 편안한 상태로 만들어줍니다. 찜질 방법으로는 수건을 따뜻하게 데운 후 눈위에 올려두는 것이 제일 좋습니다.
안구찜질이 끝나면 눈의 기름샘을 짜줄 차례입니다. 눈의 기름샘은 눈꺼풀을 짜내듯이 면봉을 이용하여 위에서 아래로, 아래에서 위로 말아주시면 됩니다.
위의 사진처럼 기름샘을 짤 때는 눈동자가 면봉에 눌리지 않게 반대방향으로 두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볍게 15번 정도씩 해주시고 점안액을 넣어 청소해주시면 끝입니다.
눈 실핏줄이 터지는 것은 보통의 경우 2주 정도만 지나도 자연적으로 회복이 되기 때문에 그대로 두어도 괜찮습니다. 다만 실핏줄이 심하게 터져 눈이 충혈되거나 스마트폰, 컴퓨터 등을 장시간 봐야하는 입장이라면 위의 방법을 사용해서 눈관리를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위의 실핏줄을 없애는 방법을 사용하시면 안구 건조증은 물론 각막염, 시력 저하 등을 미리 예방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옛말에 몸이 천냥이면 눈이 구백냥이라는 말이 있는 것처럼 눈은 굉장히 중요한 기관입니다. 눈 관리를 잘 해주셔야 좋은 시력과 건강한 눈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생활│건강' 카테고리의 다른 글
손무좀에 대한 모든 것! 원인, 증상, 주부습진과의 차이, 해결책까지! (0) | 2018.05.24 |
---|---|
바늘로 손가락 따기가 효과가 없는 이유! (0) | 2018.05.23 |
산에서 멧돼지를 만나면 대처는 어떻게? 멧돼지로부터 안전하게 도망치기 (0) | 2018.05.21 |
건강을 위해서라면! 커피에 넣지 말아야 할 것들 6가지 (0) | 2018.05.17 |
머릿결에 상처를 주는 잘못된 헤어드라이어 사용법 5가지 (0) | 2018.05.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