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그렌 증후군 증상, 진단, 치료
쇼그렌 증후군은 인체 밖으로 액체를 분비하는 외분비샘에 림프구가 스며들어 해당 조직, 기관을 공격하는 만성 자가면역질환입니다. 쇼그렌 증후군의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눈과 입을 윤활하게 해주는 외분비샘이 공격당하기에 구강 건조, 안구 건조가 만성적으로 나타나는 것이 있습니다.
쇼그렌 증후군은 자가면역질환 중에서 흔한 편인데요. 안과 검진에서 발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외분비샘에 림프구가 스며드는 것이 관찰되면 쇼그렌 증후군인 것입니다. 외분비샘은 구강과 안구 외에도 다른 곳을 윤활하게 해주는 역할을 하기에 비강, 인후, 피부, 폐, 신장 등에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쇼그렌 증후군 증상
쇼그렌 증후군이 있을 때 눈에 나타나는 증상들로 가장 쉽게 알 수 있는데요. 쇼그렌 증후군의 눈 관련 증상은 아래과 같습니다.
- 매우 건조한 눈
- 흐릿한 시야
- 눈이 따가움
- 눈에 이물감이 있음
- 빛에 눈이 민감해짐
- 안검염이 생긴다.
이외에도 구강 건조, 관절 통증 및 관절 질환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쇼그렌 증후군 진단
쇼그렌 증후군 진단 방법은 다음과 같은 검사 방법들이 있습니다 .
1. 셔머(Schirmer) 테스트
- 셔머 테스트는 약 5분 동안 눈물샘에서의 눈물 분비를 측정하는데요. 눈물의 양을 측정하기 위해 3cm 길이의 작은 종이 조각을 아래 눈꺼풀의 밑에 두는 것입니다. 5mm 이하이면 눈물 분비가 감소되었다고 판단합니다.
2. 로즈 벵갈 검사
- 죽거나 손상된 각막, 결막의 상피 세포를 검사합니다.
이외에도 조직 검사(입술 부위의 침샘 조직을 떼어내어 현미경으로 관찰), 침샘 검사(특수한 물질을 주사한 후 침 흐름 속도를 측정), 자가항체검사(혈액을 통해 자가항체의 존재 여부를 검사)등의 방법이 있습니다.
쇼그렌 증후군이 있더라도 증상이 다르게 나타날 수 있기에 여러가지 검사를 같이 진행할 수도 있습니다.
쇼그렌 증후군 치료
치료는 크게 외분비샘 증상의 치료와 외분비샘 외 증상의 치료로 나눕니다.
외분비샘 증상의 치료는 일차적으로 인공 눈물, 인공 타액, 윤활제 등과 같은 대치물을 사용하여 평상시 환자가 느끼는 안구 건조, 구강 건조와 같은 증상을 줄이는 것입니다. 증상이 심할 경우 눈물점 소작술(눈물점 일부를 태워 제거함), 바깥쪽 눈꺼풀 봉합술 등의 시술을 하기도 합니다.
외분비샘 외 증상의 치료는 관절통과 근육통의 경우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제나 항말라리아제를 사용하고 피부, 폐, 신장 등에서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 항류마티스약제를 사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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