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얼마전 독립하였는데요. 독립을 하기전에는 몰랐는데 살게 많더라구요. 혼자 살면 의식주 모두를 혼자 해결해야하니 신경쓸게 많아지는데 이때 든 생각이 '에어프라이어를 사면 식사를 더욱 간편하게 해결할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었습니다. 에어프라이어는 현재 대중화가 잘 되어있어 1인가구는 물론 일반적인 가정에서도 흔히 찾아볼 수 있습니다. 실제로 에어프라이어는 다양한 브랜드에 라인업, 사이즈 역시 다양하게 존재하기에 필요에 따라 모델을 선택할 수 있겠는데요.
저의 경우 키친아트 라팔 에어프라이어 7L(KEF-7001)를 구매하였는데요. 배송을 받은 후 직접 사용을 해보니 왜 에어프라이어가 대중화가 되었는지 알게 되었답니다. 해당 포스트는 어떠한 지원도 받지 않고 작성하는 것입니다. (알아보니 쿠팡 파트너스라고 블로그만 있어도 쿠팡과 협업해서 광고 링크를 제공할 수 있더라구요! 저는 쿠팡에서 물건을 자주 구매하기 때문에 쿠팡 파트너스를 사용하면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은 물론 저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앞으로 제가 쿠팡에서 구매하여 리뷰 작성하는 물건들은 웬만하면 쿠팡 파트너스 링크가 들어갈 것 같습니다.)
에어프라이어 소비자로서 에어프라이어를 구매한 이유, 키친아트 라팔 에어프라이어 7L를 선택한 이유와 후기, 장단점에 대해서 솔직하게 적어볼게요.
에어프라이어를 구매한 이유
에어프라이어는 기름이 아닌 공기로 음식을 튀기는 가전 제품입니다. 에어프라이어를 사용하면 200도에 달하는 고온으로 식품에 들어있는 지방을 튀기는 효과를 가져오기 때문에 기름을 사용하지 않고도 튀김처럼 바삭한 요리를 할 수 있습니다. 또한 기름이 적더라도 오븐처럼 구운 효과를 낼 수도 있습니다. 저의 경우도 에어프라이어로 구운 닭고기 요리를 해먹기 위해 구매했습니다.
특히 다양한 냉동식품들이 에어프라이어 맞춤으로 나오게 되면서 간편하면서도 전자레인지를 활용한 요리보다 퀄리티있는 요리를 할 수 있다는 것이 큰 특징입니다.
에어프라이어의 특징
이러한 이유로 에어프라이어는 기름의 섭취를 줄여 건강에 도움이 되고 튀김 요리에 사용한 기름을 치울 필요도 없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전자레인지 만큼이나 다루기도 쉽고 연기의 양이 거의 없으며 설거지를 줄일 수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다만 기름에 튀긴 음식보다는 맛이 떨어집니다. 치킨, 감자튀김 등 기름에 튀긴 음식은 지방이 잔뜩 들어있으니 기름을 넣지 않은 에어프라이어 요리보다 맛이 없는것이 이상한 것이죠.
또 공간을 의외로 많이 차지합니다. 에어프라이어는 작은 용량의 모델도 어느 정도의 공간을 요구하는데 제가 구매한 7L 용량의 에어프라이어는 전자레인지 이상의 공간을 사용합니다.
키친아트 라팔 7L를 구매한 이유
1. 쿠팡 로켓배송 지원
저는 평상시 쿠팡을 굉장히 애용합니다. 로켓배송을 사용하면 '내일 도착 보장'과 '택배비 무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기 때문인데요. 인터넷으로 물건을 구매하면 오프라인보다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기 때문에 쿠팡의 로켓배송은 온라인 구매의 장점은 다 가지면서도 단점은 커버해주는 서비스라고 생각합니다. 키친아트 라팔 에어프라이어 7L를 구매할 때도 이러한 이유가 크게 작용했습니다.
에어프라이어를 오프라인에서 사기에는 가격을 더 많이 주기도 싫고 직접 들고오기도 힘들잖아요? 그러나 쿠팡 로켓배송으로 주문하니 문 앞까지 배송도 해주고 주문한지 만 하루도 채 지나지 않았는데 에어프라이어를 사용하고 있었으니 저에게는 최고의 서비스가 아닌가 싶습니다.
2. 가격대비 큰 용량
키친아트의 라팔 에어프라이어 7L 제품은 이름에도 적혀있듯이 7L의 용량을 가진 제품입니다. 저는 비슷한 가격대의 에어프라이어를 구매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이 용량이라고 생각합니다. 즉 가격 다음으로 봐야할 것은 용량이라는 것이죠. 에어프라이어의 설명서를 보면 용기의 2/3 정도까지만 담으라고 되어 있는데요. 에어프라이어는 뜨거운 공기로 식품을 조리하기 때문에 에어프라이어에 너무 많은 식품이 들어있으면 조리가 제대로 되지 않습니다.
에어프라이어 용량이 어느정도인지 감을 잡고 싶다면 물을 그릇에 부어본다고 생각해보세요. 7L 용량의 경우 물 7L를 부었을 때 딱 맞게 가득차는 그릇이라고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여기에 최대 2/3 정도의 음식물까지 담아야 하는데요. 제가 대형 마트에서 파는 닭볶음용 닭고기 정육 800g 짜리를 직접 넣어봤더니 7L 짜리 임에도 공간이 많이 남지 않았습니다. 800g 한 마리는 문제 없지만 두 마리를 넣으면 제대로 조리가 되지 않을 것 같은 느낌? 세 마리를 넣으면 확실하게 2/3를 넘기기 때문에 힘들다고 보면 됩니다. 따라서 문제가 많은, 무명 회사의 제품만 제외한다면 용량이 큰 것을 싸게 사는것이 최고의 가성비 에어프라이어를 구매하는 방법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실제로 제가 이 글을 작성하면서 찍은 스샷입니다. 랭킹 1위인 상품이 31,120원에 1.6L, 3위 상품이 76,900원에 판매되고 있는데요. 4위, 6위, 8위는 대용량이기에 1인 가구보다는 3인 이상의 가구에서 사용하기에 적절한 제품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최종적으로는 5위와 7위 제품중 고민을 하다가 5L는 작지 않을까 싶어서 7L 에어프라이어 제품을 구매하게 된 것입니다. 제품을 받고보니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도 용량이 작더군요. 그래서 5위 제품을 샀더라면 지금보다 만족감이 떨어졌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키친아트 라팔 에어프라이어 7L 제품이 성능이 특별히 떨어지는 것도 아니고요. 뒤에 나오겠지만 조리 잘 되서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솔직히 처음에 깜짝 놀랐어요.
3. 기본기 중심의 제품
저는 에어프라이어를 구매할 때 '구운 닭다리 요리를 해먹겠다.'라는 확실한 목표가 있었습니다. 저처럼 에어프라이어로 간단한 요리, 적은 종류의 요리를 만들고 싶은 분들은 다양한 옵션보다는 큰 용량, 탄탄한 기본 성능, 저렴한 가격 말고는 딱히 고려할 점이 없지 않나 싶습니다. 더군다나 전자레인지의 기능처럼 다양한 옵션 버튼이 있는 제품들은 고용량, 고가이기에 1인 가구 입장에서는 구매할 필요가 없어지지요.
따라서 저처럼 에어프라이어로 할 수 있는 기본적인 요리로 충분하신 분들은 가성비 제품을 구매하면 됩니다. 많은 양 또는 다양한 종류의 요리를 하길 원하거나 경제적, 공간적 여유가 있는 분들은 더 비싼 제품을 구매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키친아트 라팔 에어프라이어 7L 사용 후기
쿠팡으로 온 키친아트 라팔 에어프라이어 7L 제품입니다. 포장을 벗기니 제품 박스가 나오더라고요. 에어프라이어는 해당 박스안에 들어있습니다.
박스를 열고 찍은 사진입니다. 에어프라이어는 비닐로 포장되어 들어있구요. 아래에 스티로폼이 깔려있죠? 제품 위에도 스티로폼이 있어 위, 아래로 보호해주고 있었습니다.
용기를 찍은 사진인데요. 7L 용량을 보니 제 기준으로는 닭볶음용 닭정육 800g 두 마리 정도 들어가면 딱 맞을 사이즈였습니다. 딱 맞을 사이즈라는 말은 조리에 지장이 없을 정도로 여유가 있다는 뜻입니다. 공간 자체는 더 남구요.
에어프라이어와 함께 온 설명서입니다. 주의사항, 보관방법, 사용방법 등이 적혀있습니다.
닭볶음용 닭정육을 조리중일 때 찍은 사진입니다. 시간 다이얼, 온도 다이얼이 있구요. 시간 다이얼은 최대 30분, 온도 다이얼은 최대 200도 까지 조절 가능합니다. 다이얼 아래에 있는 것은 손잡이입니다. 사진에 있는 플라스틱은 용기 분리 안전 캡이라고 하는데 손잡이를 잡은 상태에서 에어프라이어 방향으로 밀면 안전하게 분리할 수 있습니다.
닭고기가 정말 잘 구워졌지 않나요? 첫 시도였는데도 정말 맛있어서 깜짝 놀랄 정도였습니다. 구글 검색으로 나온 조리법을 적당히 따라했을 뿐이기에 전혀 어렵지도 않고 힘들지도 않고 실제로 쓰는 시간은 몇 분이면 되더라고요. 닭고기를 씻고 다진 마늘, 소금, 후추 등으로 양념한 후 에어프라이어로 돌렸습니다.
위에 얹은 치즈는 마트에서 세일해서 산 슬라이스 치즈 2장을 얹고 전자레인지에 15초 돌렸습니다. 치즈랑 함께 먹는것도 맛있어서 그날 기분에 따라 치즈를 넣으면 될 것 같아요.
저는 에어프라이어 구매한거 완전 만족하고 거의 매일 쓰지 않을까 싶습니다. 특히 저는 배달음식이나 술자리, 인스턴트 식품을 선호하지 않기 때문에 에어프라이어를 활용하기에는 매우 좋은 경우라고 생각합니다.
키친아트 라팔 에어프라이어 7L 아쉬운점
키친아트 라팔 에어프라이어 7L 제품이 정말 만족스럽다고 해서, 해당 제품이 장점만을 가지고 있다는 뜻은 아닙니다. 어떤 부분이 아쉬운지 써보겠습니다.
1. 크기가 커서 공간을 많이 쓴다.
7L라는 대용량의 사이즈를 가지고 있기에 당연히 크기가 큽니다. 저는 원룸에서 혼자 생활하고 있는데 전자레인지와 비슷한 수준의 공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전자레인지보다 가로길이는 짧고 세로길이, 높이는 더 깁니다.
저의 경우는 에어프라이어가 차지하는 공간은 충분히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이기에 별 문제를 못 느꼈습니다. 다만 공간적 여유가 없는 분들에게는 중요한 문제일 것입니다. 공간은 전자레인지 한개 놓을 정도의 넓이가 필요하구요. 높이는 전자레인지의 두배 정도 공간이 있어야 문제없이 놓을 수 있겠습니다.
2. 조리법에 대한 설명이 없다.
타사의 에어프라이어 제품들은 조리법을 설명해주는 설명서, 책자 등을 동봉해주는 경우가 많은데 해당 제품은 그런게 없습니다. 위에서 보셨던 설명서 하나가 끝입니다. 설명서에는 당연히 어떠한 조리법도 나와있지 않습니다.
해당 에어프라이어 제품은 특수한 기능 없이 기본적인 기능에 충실했기에 조리법에 대한 설명이 없는 것은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저처럼 오므라이스, 스파게티가 필살기인 요리 초보자는 해당 에어프라이어로 무엇을 할 수 있는지를 모르니 일일이 찾아봐야 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가성비 좋은 저가 라인업 제품에 제빵, 피자 조리, 로스트, 토스트 등의 기능을 바라는 것은 전혀 아니지만 기본적인 조리법 설명서는 있으면 좋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지금까지 에어프라이어를 구매한 이유, 첫 에어프라이어로 키친아트 라팔 에어프라이어 7L를 선택한 이유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정보│기타│구매 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키워드 마스터 - 네이버 키워드 찾는데 최고의 도구! 꿀팁 포함 (0) | 2021.07.07 |
---|---|
샤오미 미밴드6 후기! 가장 스마트한 스마트밴드@@ 수면 패턴 혈중산소포화도 분석 (0) | 2021.07.05 |
5차 재난지원금 '소득하위 80%'에 지급하기로 결정! (재난지원금, 신용카드 지원금, 소상공인 지원금) (0) | 2021.06.30 |
'부라쿠민'이 보여주는 일본에 남아있는 신분 차별 (0) | 2018.07.02 |
뚱뚱한 남자가 최고 매력남? 에티오피아의 보디족의 미남 선발 대회 (0) | 2018.06.28 |